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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로 보는 최소침습수술, 피부 상처보다 ‘뼈 보존’이 핵심인 이유

2026.09.03

“허리 통증으로 수술을 고려 중인데, 최소침습수술로 치료받을 수 있을까요?”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만날 때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이 ‘최소침습수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피부를 1cm 내외로 아주 작게 절개하는 수술” 정도로 떠올리시곤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흉터가 적으니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를 것이라 자연스럽게 기대하는 것이죠.

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이나 디스크 탈출증 같은 척추 질환 치료에서 진정한 의미의 최소침습수술은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피부 절개 범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환자의 5년, 10년 뒤 허리 건강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진짜 핵심은 ‘우리 몸속 뼈, 근육, 인대 등 척추의 후방 구조를 얼마나 손상 없이 보존하느냐’에 있습니다.

1. 피부 1cm보다 ‘뼈 1mm’를 지키는 최소침습수술

 3가지로 보는 최소침습수술, 피부 상처보다 ‘뼈 보존’이 핵심인 이유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속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전통적인 척추 수술은 이 눌린 신경 통로를 넓히기 위해 척추뼈의 일부(추판 등)를 깎아내는 방식을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뼈 절제량이 많아질수록 척추 본래의 구조적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척추의 후방 구조가 불안정해지면, 결국 이를 받치고 고정하기 위해 척추에 나사못을 박는 ‘척추 유합술’이라는 추가적인 대형 수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피부를 조금 덜 째는 것보다 내 뼈를 1mm라도 더 보존하는 것이 척추 수술의 예후를 좌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이 세계 최초로 정립한 치료법이 바로 NOLD(비절제 황색인대 감압술)입니다. 뼈는 보존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근본 원인만 정교하게 제거하는 고도화된 최소침습수술 기법입니다.

  • 황색인대만 선택적 제거: 끝이 둥근 특수 도구인 커브드 큐렛(Curved curette)과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활용합니다. 뼈는 깎지 않은 채, 오랜 시간 비대해져 신경을 누르고 있던 ‘황색인대’만 선택적으로 분리해 제거합니다.

  • 병변 부위별 맞춤 치료: 중심관 협착증에는 NLBD, 신경이 나가는 길목인 추간공 협착증에는 NFFD를 각각 구분하여 적용함으로써 정상적인 척추 조직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 세계적 학술지(Asian Spine Journal) 검증: NOLD 수술법의 우수성은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공신력 있는 국제 척추 학술지에 게재되며 학술적 검증을 마쳤습니다.

 

2. 최소침습수술 감압 단독 치료의 학술적 검증

“뼈를 깎지 않고 신경만 풀어주는 감압술만으로 과연 충분한 치료 효과가 있을까?” 혹은 “나사못을 박지 않으면 금방 다시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의학계의 대규모 연구 데이터들은 유합술(나사못 고정) 없이 감압 단독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장기적 결과를 낸다는 사실을 명확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 영국 의학저널(BMJ, 2024년) 5년 추적 연구: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나간 척추 전방전위증 환자 26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감압 단독 시행군’과 ‘나사못 고정을 병행한 유합술 시행군’의 통증 개선율(5년 시점 양 군 모두 63%)과 재수술률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World Neurosurgery 논문 (7만 7,994명 대상):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된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굳이 나사못 고정술을 추가한다고 해서 환자의 평균적인 치료 예후가 더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3. 80~90대 초고령 환자도 부담 없는 최소침습수술

 3가지로 보는 최소침습수술, 피부 상처보다 ‘뼈 보존’이 핵심인 이유

 나사못을 박는 척추 유합술은 출혈량이 많고 마취 시간과 회복 기간이 길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분들에게는 큰 신체적 부담이 됩니다. 또한 수술 후 고정된 마디의 위아래 뼈가 빠르게 닳게 되는 ‘인접 분절 퇴행’이라는 부작용 위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반면, 뼈를 보존하는 최소침습 감압 치료는 체력적 부담과 합병증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춰줍니다.

실제로 새길병원에서는 최근 10개월간 총 6,788건(마디 기준)의 NOLD 수술을 시행하며 95세 초고령 환자분까지 성공적으로 회복을 도왔습니다. 특히 동일 기간 동안 척추 유합술을 단 한 건도 시행하지 않고도 감압 단독 치료만으로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으로 알아보는 최소침습수술 FAQ

Q1. 최소침습수술 후 회복 기간은 어느 정도 걸리나요?
A1. 뼈와 근육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기존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매우 빠릅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수술 당일이나 다음 날부터 보행이 가능하며, 일상복귀 시점도 크게 단축됩니다.

Q2. 연세가 많고 지병이 있어도 수술이 가능한가요?
A2. NOLD와 같은 저침습 감압술은 전신마취 부담을 줄이고 출혈량이 거의 없어 80~90대 초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분들도 안전하게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올바른 최소침습수술 선택, 골든타임이 중요합니다

수술이나 마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신경 압박이 만성화되어 뒤늦게 신경을 풀어주더라도 통증이 깔끔하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 근육과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정작 치료가 필요한 시점에 전신 건강 악화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약 의료진으로부터 “나사못 고정 수술이나 대형 수술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듣고 고민하고 계신다면, 내 몸의 뼈와 근육을 최대한 지키는 최소침습수술(NOLD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먼저 꼼꼼히 상담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영등포 새길병원 진료 및 내원 안내

  • 진료과목: 정형외과 / 척추·관절 센터

  •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59 (영등포시장역 4번 출구 도보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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