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D.Non-Osteotomy Lumbar Decompression뼈를 깎지 않는 요추 감압술
뼈를 깎지 않고, 신경을 누르는 두꺼워진 인대만 떼어 내는 내시경 허리 수술입니다.
한눈에 보기
- 수술
- 뼈를 깎지 않는 내시경 허리 수술
- 대상
- 협착증·추간공 협착증·허리디스크 (80~90대도 검토)
- 흔들림
- 전방전위증도 대부분 나사못 없이
- 입원
- 척추마취 · 2박 3일 · 당일 보행
- 재활
- 코어 인지 재활
- 근거
- 국제학술지 논문 5편
수술 척추관 협착증(NLBD) · 추간공 협착증(NFFD) · 재협착·재수술(BIRD)
재활 코어 인지 보행(CCW) · 코어 인지 치료(CCT)
NOLD는 어떤 수술인가요?
NOLD(뼈를 깎지 않는 요추 감압술, Non-Osteotomy Lumbar Decompression)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으로 뼈(후궁·후관절)를 깎지 않고, 신경을 누르는 두꺼워진 황색인대(ligamentum flavum)만 떼어 내는 허리 감압 수술 기법입니다. 척추관협착증(NLBD)·추간공 협착증과 허리디스크(NFFD)·허리 재수술(BIRD)의 세 기법으로 이루어지며,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이 국제학술지 논문 3편(Asian Spine Journal 2024·2025, 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 2026)으로 발표했습니다. 수십 년간 척추 수술의 정석은 "뼈를 깎아 신경 가는 길을 넓히는 것"이었지만, 뼈를 제거할수록 척추가 불안정해지고 허리 근육이 손상될 수 있어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Gille 외, Spine 2007). NOLD는 별도의 신의료기술이 아니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을 뼈를 깎지 않는 방식으로 정립한 수술 기법(Technical Note, 2024–2026)입니다.
척추 마디가 흔들리는 퇴행성 전방전위증이 있어도 대부분 뼈를 깎지 않는 감압술로 치료하며, 나사못 고정(유합술)은 흔들림이 커서 신경이 계속 눌리는 일부에서만 검토합니다. 마취는 주로 척추마취(하반신 마취)이고 입원은 2박 3일이며, 수술 당일부터 걸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80~90대 환자도 검토합니다. 수술 뒤에는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재활 방법인 코어 인지 보행(CCW)으로 다시 바르게 걷는 법을 함께 익힙니다(Journal of Pain Research 2026 · Frontiers in Pain Research 게재 승인).
아래는 수술 원리와 논문 내용입니다. 각 항목의 「자세히 보기」를 누르면 펼쳐집니다.
기존 척추 수술은
왜 뼈를 깎아야 했을까
척추관 협착증이나 디스크 탈출로 신경이 눌릴 때, 전통적인 치료는 "뼈를 일부 제거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후궁 전체 절제(total laminectomy), 반측 후궁 절제술(hemilaminectomy), 후궁 부분 절제(laminotomy), 그리고 가장 널리 쓰이는 한쪽으로 들어가 양쪽을 감압하는 방법(ULBD)까지, 모든 방식은 공통적으로 척추뼈 뒤쪽 판인 후궁(lamina)의 일부를 잘라 수술 도구가 들어갈 길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뼈 제거량이 많아질수록 척추의 후방 안정 구조(극돌기·극간인대·후관절 주머니)가 함께 약해지고, 수술 중 뼈에서 피가 새어 시야가 흐려지며, 회전근(rotator muscles)이 후궁에 붙어 있기 때문에 뼈를 깎는 순간 근육도 함께 손상됩니다.
"넓은 후궁 절제술은 주변 연부조직을 크게 박리하게 되어, 척추 주변 근육의 위축·지방 변성과 수술 후 통증 증후군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Gille 외, Spine (2007) · Lee 외, ASJ 2024에서 재인용 (번역)
특히 고령 환자일수록 이 위험은 더 커집니다. 뼈 제거 후 생기는 의원성 불안정성(iatrogenic instability), 후관절(facet)의 피로 골절, 척추전방전위증 진행은 수술 후 몇 년이 지나서야 문제가 되고, 유합술(나사못 고정)이 필요해지는 경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통 감압술의 구조적 위험
그래서 개발된
NOLD라는 새로운 길
2023년부터 새길병원에서 임상 축적이 시작된 NOLD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이라는 하드웨어 발전에 커브드 큐렛(curved curette)을 주도구로 삼는 기술 전환을 결합한 감압 기법입니다. 새로운 종류의 수술이 아니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을 뼈를 보존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는 기법입니다.
NLBD는 척추관 중앙의 협착을, NFFD는 신경이 빠져나가는 추간공(foramen)의 협착을, BIRD는 한 번 수술한 허리의 재수술을 다룹니다.
세 수술은 도구(커브드 큐렛), 접근 개념(조직 층 사이로 들어가기), 원칙(뼈 보존·인대 제거)을 공유하므로
함께 묶어 NOLD라는 통합 철학으로 정립했습니다.
황색인대만 정확히 제거
커브드 큐렛 중심
초고령사회의 수술
NLBD
9체크포인트 감압
Nonlaminotomy Bilateral Decompression — 척추관 중앙부에 신경이 눌려 다리 저림·파행이 생기는 협착증을 치료하는 기법입니다. 양측 감압을 한 군데 진입으로 끝내되, 뼈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단순합니다. 척추뼈 사이의 자연 틈(interlaminar space)으로 내시경과 큐렛을 통과시켜, 두꺼워진 황색인대를 9군데 체크포인트 순서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구를 케리슨 펀치에서 커브드 큐렛으로 바꿨습니다. 큐렛의 작은 끝은 좁은 척추뼈 사이 틈으로 들어갈 수 있고, 둥근 뒷면은 신경 손상 위험을 낮춥니다. 시야 확보를 위해 내시경 입구(portal)를 바꿔 가며, 양손 모두 주도구를 다룰 수 있는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9체크포인트는 협착 부위를 빠짐없이 감압했는지 확인하는 지도 역할을 합니다. 동측 4개(1–4), 중앙 1개(5), 반대측 4개(6–9)로 좌우 대칭 구조입니다.
NFFD
3단계 젖혀 떼어 내기(turn-down) 기법
후관절을 깎지 않는 추간공 감압(Non-Facetectomy Foraminal Decompression) — 신경이 척추관에서 빠져나가는 추간공(foramen)의 협착, 또는 추간공 바깥(extraforaminal)의 디스크 탈출을 다룹니다. 기존 기법은 후관절(facet) 돌기를 일부 잘라내야 했지만, NFFD는 부돌기(accessory process)를 기준점으로 삼아 이것을 피합니다.
핵심 랜드마크는 부돌기(accessory process)입니다. 횡돌기에서 돌출된 작은 뼈인데, 신경근은 이 구조보다 더 깊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표면부의 연부조직을 안전하게 박리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됩니다.
도구는 NLBD와 마찬가지로 커브드 큐렛. 세 번의 동작 — "돌리기(rotation), 쓸어 내기(sweeping), 벗겨 내기(peel-off)" — 로 황색인대를 한 장씩 떨어뜨려 젖혀 냅니다.
기존의 현미경 관 수술(microscopic tubular)이나 단방향 내시경(uniportal endoscopy)은 협부 바깥쪽이나 위관절돌기 끝을 관례적으로 잘라내야 했습니다. NFFD는 이 관습 자체를 없앴습니다.
왜 뼈 보존이
중요한가
논문에 기술된 NOLD의 5가지 구조적 장점입니다. 모두 "뼈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선명한 시야
발생 억제
척추분리증(isthmic lysis)의 원인 회피
NOLD는 만능이 아닙니다
맞는 경우와 한계
논문에서도 명확히 밝히듯, NOLD로는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에게 가장 좋은 수술을 제공하려면 "이건 NOLD로 가능"과 "이건 기존 방식이 낫다"를 정직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OLD가 적합한 경우
- 퇴행성 요추 척추관 협착증 (Schiaz grade A–D 모두)
- 추간공 안이나 바깥의 디스크 탈출(HNP)
- 추간공 협착증 (foraminal stenosis) 단일 혹은 여러 마디
- 고령 환자 (80대 포함) — 뼈·근육 보존 필요성 큰 경우
- 유합술(나사못 고정)을 피하고 싶은 환자
- 이전 요추 수술 경험 있는 환자 (재수술)
- CT에서 척추뼈 사이 틈이 3mm 이상으로 확인된 경우
NOLD로는 어려운 경우
- 척추뼈 사이 틈이 3mm 미만 — 큐렛 끝이 들어가기 어려워 후궁 부분 절제 필요
- 세잎 모양 협착(trefoil stenosis) — 뼈 구조가 직접 척추관을 좁히는 경우 뼈 제거 필수
- 위관절돌기나 외측 함요부의 뼈 돌기(lateral recess spur)가 신경을 직접 압박하는 뼈에 의한 압박
- 허리 5번–엉치 1번(L5–S1) 마디에서 부돌기가 작은 경우 (NFFD 난이도 상승)
- 허리 5번–엉치 1번(L5–S1)에서 큰 횡돌기와 천골 날개 때문에 작업 공간이 좁은 경우
- 수술자의 학습 곡선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 양손 큐렛 조작과 내시경 입구 바꾸기에 숙련 필요
이 구분은 Lee et al., Asian Spine Journal 2024(18:6), 2025(19:2) 논문의 한계(Limitations) 절을 근거로 합니다.
국제학술지 논문 3편으로
발표된 수술법
NOLD는 마케팅 용어가 아니라, 동료 심사를 거치는 국제학술지에 수술 기법으로 발표된 이름입니다. 세 편의 Technical Note가 각각 NLBD(척추관)·NFFD(추간공)·BIRD(재수술)의 수술 방법을 기술했으며, 장기 결과를 비교하는 연구는 진행 중입니다.
Biportal endoscopic non-facetectomy foraminal decompression and discectomy (ligamentum flavum turn-down technique)
Bilateral ipsilateral revision decompression: a curette-based, midline-sparing workflow for revision biportal endoscopic surgery — a technical note
임상 사례로 보는
NOLD의 12개월 경과
Lee et al. (2024) 논문에 수록된 대표 증례입니다. NLBD와 NFFD를 동시에 시행한 고령 환자의 1년 뒤 결과입니다.
- 주 증상
- 허리 통증 & 우측 좌골신경통
- 시작 시기
- 3년 전 발생 · 최근 1년 악화
- 신경인성 파행(NIC)
- 50m 이상 보행 시 신경인성 파행
- 보존 치료
- 약물·주사 치료에도 통증 지속
- 영상 소견
- L4/5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
L4/5 중앙 척추관 협착 (Schiaz C)
L4/5 우측 추간공 협착 (심함) - 치료 계획
- NLBD L4/5 + NFFD L4/5 우측
수술 전후 경과
CT (12개월): 수술 후 골절 · 후관절 손상 없음
X-ray (12개월): 마디 불안정성 악화 없음
임상 결과: VAS(통증)·ODI(장애지수) 개선이 12개월까지 유지 (수치는 ASJ 2024 논문 참조)
이 증례는 ASJ 2024 Technical Note에 수록된 대표 사례이며, 실제 결과는 환자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재활 — 코어 인지 치료(CCT)·
코어 인지 보행(CCW)
새길병원이 수술 후 환자에게 시행하고 있는 재활 방법으로, 근력보다 코어를 쓰는 감각을 되찾아 다시 바르게 걷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론적 근거는 논문으로 발표했습니다(CCW: Journal of Pain Research 2026 · CCT: Frontiers in Pain Research 게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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