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인지 재활 — 힘이 아니라 느낌으로 찾는 바른 걸음
한눈에 보기
- 코어는 배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몸속 깊은 근육이 잘 맞춰 일할 때 느껴지는 감각입니다.
- 먼저 굳은 긴장을 풀고, 아랫배에 저절로 오는 느낌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합니다.
- 코어 인지 자세 → 코어 인지 흔들기 → 걷기 순서로 이어 갑니다.
- 수술을 받은 분도, 받지 않은 분도 같은 원리로 연습합니다.
코어는 힘일까, 느낌일까?
허리가 아프면 “코어를 강화하세요”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배 깊은 근육의 두께나 반응이 달라지는 것과 허리 통증이 좋아지는 것이 꼭 같이 가지는 않는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새길병원은 코어를 몸속 깊은 근육이 서로 잘 맞춰 일할 때 느껴지는 감각으로 봅니다. 힘을 줘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아프면 몸은 굳습니다
허리가 아프면 몸은 스스로를 지키려고 겉근육을 굳힙니다. 겉이 굳으면 속 깊은 근육은 제때 일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재활의 첫걸음은 힘을 더 주는 것이 아니라, 굳은 긴장을 푸는 것입니다.
코어 인지 자세

그림 1. 코어 인지 자세 — 흔들리게 서서 아랫배 느낌을 찾습니다
- 한 손으로 반대쪽 손목을 잡아 배꼽 아래로 늘어뜨리고 섭니다.
- 어깨와 상체의 힘을 뺍니다. 아랫배가 앞으로 밀려 있지 않아야 흔들림이 잘 느껴집니다.
- 몸이 살살 흔들릴 때, 아랫배에 저절로 힘이 들어온 것을 알아차립니다.
- 일부러 배를 당기지 않습니다.
코어 인지 흔들기

그림 2. 코어 인지 흔들기 — 발목으로 작게 원을 그리며 앞발에 실리는 체중을 익힙니다
- 코어 인지 자세 그대로, 발목을 써서 몸을 작게 원을 그리듯 돌립니다.
- 몸이 앞으로 갈 때 앞발 쪽에 체중이 실리는 느낌을 익힙니다.
- 크게 돌리지 않습니다. 균형이 불안하면 벽 옆에서 합니다.
걷기 — 한 번 떠올리고, 그냥 걷습니다
걷기 전에 그 느낌을 한 번 떠올리고, 걸을 때는 그냥 걷습니다. 걷는 내내 느낌을 붙잡고 있으려 하면 오히려 몸이 굳습니다.
→ 자세한 걷기 요령: 허리 통증, 안 아프게 잘 걷는 법
힘이 잘 안 빠진다면 — 도수치료의 역할
따라 해도 몸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보호하려는 긴장이 아직 풀리지 않은 것입니다. 도수치료는 이 긴장을 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편하게 숨 쉬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재활실에서는
- 물리치료를 받으시는 분께는 물리치료 뒤 자세 교육으로 코어 인지 자세를 알려 드립니다.
- 더 필요한 분은 코어 인지 흔들기, 일어서기, 걷기까지 함께 연습합니다.
- 어떤 방법을 어떤 순서로 쓸지는 치료사가 환자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코어 인지 재활은 만능이 아닙니다
- 허리 통증의 원인은 사람마다 달라서, 이 연습만으로 모든 통증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 연습 중에 아프면 하지 않습니다.
- 다리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하거나, 대소변이 불편하면 진료가 먼저입니다.
치료 근거
새길병원은 이 재활 방법의 원리를 국제학술지 논문으로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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